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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뚫리는 원산도에 케이블카 건설…보령시 사업자 공모

송고시간2020-10-19 14:19

주변 섬 3.5∼4.5㎞ 연결…12월까지 사업 신청서 접수

원산도 안면도 연결 도로
원산도 안면도 연결 도로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건설되는 원산도에 해양관광 케이블카를 건설한다.

보령시는 19일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양관광 케이블카는 내년에 개통하는 보령∼원산도 해저터널(국도 77호선), 원산도 해양관광·레저 거점도시 육성방안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원산도와 주변 삽시도 또는 고대도 3.5∼4.5㎞ 구간을 해상 케이블카로 연결할 방침이다.

차량을 이용해 원산도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다른 섬으로 이동, 현지에서 개인 이동수단(모빌리티)을 대여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해상 케이블카를 건설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에 고시된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서는 오는 12월 4일까지 보령시 미래사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7년 공사 마치고 관통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7년 공사 마치고 관통

(서울=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 해저터널을 오는 10일 관통한다고 9일 밝혔다. 2019.6.9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보령∼원산도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 터널로, 2012년 11월 보령과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시작해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지난해 2월 20일 관통했고, 지난해 6월 하행선(보령 방향)마저 관통해 양방향 굴착을 마쳤다.

국내 최장인 이 터널은 보령 시내와 원산도 간 공사(6.927㎞)가 내년 말 마무리되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가는 데 종전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태안 도로 건설 현장 위치도
보령∼태안 도로 건설 현장 위치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산도 해양 케이블카는 남해안보다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산도와 주변 섬이 가진 매력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령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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