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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산실' 증평 인삼씨름단 훈련장 신축

송고시간2020-10-19 11:56

체력단련장도 리모델링…선수 기량 향상 기대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천하장사의 산실 충북 증평군 인삼씨름단이 훈련장을 신축,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신축 증평 인삼 씨름단 훈련장
신축 증평 인삼 씨름단 훈련장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7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457㎡ 규모의 씨름 훈련장을 신축했다.

증평군은 2012년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체육공원 안에 지상 3층(연면적 816㎡)규모의 씨름 훈련센터를 지어 1층은 훈련장(270㎡), 2층은 선수 합숙소로 운영해왔다.

기존 훈련센터 내 훈련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씨름선수들의 체력단련장으로 운영된다.

씨름 훈련장 규모가 커지고 체력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 인삼 씨름단 선수들
증평 인삼 씨름단 선수들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 씨름 훈련센터는 실내 전용 훈련장을 갖춘 데다 인근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센터에서 기초 체력훈련을 할 수 있어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의 합동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이 보완되면서 지역 내 씨름 꿈나무 육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1988년 창단한 증평 인삼씨름단은 올해 단오 민속장사 씨름대회에서 김진 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하고, '씨름판의 아이돌'로 불리는 손희찬 선수가 태백급 2위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달 초 열린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무명의 이청수 선수가 금강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인삼 씨름 선수단의 기량 향상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씨름 훈련장을 보강했다"며 "전국에서 전지훈련을 오는 선수들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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