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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불법 투기 폐기물 처리율 35%…22곳에 7만여t 남아

송고시간2020-10-19 10:52

12곳은 처리 착수조차 못해…박완주 의원 "지연 사유 해소해야"

경주의 한 공장에 방치된 폐기물
경주의 한 공장에 방치된 폐기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의 불법 투기 폐기물 처리율이 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경북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 투기 폐기물은 13개 시·군 44곳에 10만9천849t에 이른다.

이 가운데 처리량은 3만8천802t(35%)에 머물렀다.

처리하지 못한 불법 투기 폐기물 7만1천47t은 9개 시·군 22곳에 남아 있다.

이 중 12곳은 행정처분과 수사, 행정대집행 진행 중으로 처리에 착수조차 못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치 폐기물 발생량은 10개 시·군 17곳에 30만6천53t으로 이 가운데 22만2천227t(73%)을 처리했다.

올해 2월 전국적으로 파악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불법 투기 폐기물 처리율은 43.3%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50%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송치한 인원은 2015년 114명, 2016년 222명, 2017년 315명, 2018년 284명, 2019년 387명으로 5년 사이 세 배로 늘어났다.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의원은 "처리가 늦어지는 불법 폐기물은 주민에게 고통을 주고 환경오염을 심화한다"며 "처리에 지자체와 경찰, 환경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고 경북도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처리 지연 사유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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