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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위원회 4곳 중 1곳 회의 한번 안해

송고시간2020-10-19 10:54

국회 행안위 박재호 의원 "실적 저조, 비효율 위원회 정비해야"

박재호 국회의원
박재호 국회의원

[박재호 국회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전국 지자체가 업무 추진과정에서 전문가나 경험자 의견을 듣거나 주민 의사를 반영하려고 설치한 위원회 4개 중 1개가 지난 1년 동안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을)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2019년 지자체별 산하 위원회 운영 현황을 보면 전국 지자체 소속 위원회는 2만6천395개다.

경기가 4천104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2천900개, 경북 2천340개, 전남 2천309개, 경남 2천60개 등 순이었다.

그런데 전국 지자체 위원회 중 24%인 6천229개는 1년 동안 회의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설치된 위원회 수 대비 회의 한번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이었다.

경북은 2천340개 위원회 중 29%인 675개 위원회가 회의를 미개최했다.

그다음으로는 강원도가 28%, 대구와 전남이 각각 27%, 충남과 전북이 각각 26%였다.

박 의원은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정비해 합리적인 위원회 설치와 운영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 지자체 위원회가 1년간 사용한 운영경비는 모두 505억4천만원이다. 1개 위원회 평균 192만원이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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