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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클럽 단속 피하려다 추락 베트남인…치료 중 사망

송고시간2020-10-19 10:28

추락 사고(PG)
추락 사고(PG)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노래클럽 단속을 피하려다 건물 6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소재 한 병원에서 A(30·여)씨가 사고 5일 만에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상가건물 6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다친 후 계속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함께 추락한 B(20·여)씨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사고 당시 이들은 일행과 함께 노래클럽을 방문했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외부 공간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건물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노래클럽은 불법 무허가 업소는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인천시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영업 중단 조처가 내려진 곳이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포함해 당시 5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노래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함께 노래클럽에 방문했던 일행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연수구로부터 고발된 노래클럽 업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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