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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17위 김시우 "톱20 목표 이뤘다…마스터스도 출격"

송고시간2020-10-19 09:53

김한별 "내년에 PGA 2부 투어 큐스쿨 도전하겠다"

김시우
김시우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elvin Kuo-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시우(25)가 "20위 내 진입이 목표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공동 8위에 이어 2주 연속 선전한 김시우는 "오늘 그린이 딱딱해서 지난 사흘보다 오늘이 가장 어려웠다"며 "목표가 공동 20위였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23위, 26위 등으로 20위 내 진입에 실패했던 그는 "2주간 쉬고 11월 휴스턴오픈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출전할 예정"이라고 앞으로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해 "지난 3년간 제주도에서 이 대회가 열렸는데 미국에서 하는 것과는 환경 차이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 선수들이 많이 배워가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가지 못해 아쉽다"며 "TV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한별의 경기 모습.
김한별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한별(24)이 1언더파 287타, 공동 4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한별은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와 영광이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며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반 라운드를 한 대니 리 선수가 '내년에 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김한별은 "거리는 부족한 것 같지 않은데 웨지 샷의 컨트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귀국 후 자가 격리로 인해 시즌 최종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겠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마음을 잘 다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PGA 2부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도전하고 싶다"며 "실력 차이가 나서 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겠지만 더 좋은 선수가 돼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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