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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해외 건설근로자 195명…정부 "비대면 진료 강화"

송고시간2020-10-18 17:36

원격진료로 국문-영문 처방전 수령…현지서 구할 수 있는 약 추천도

줄지어 이동하는 이라크 건설근로자들
줄지어 이동하는 이라크 건설근로자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공항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7.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해외 건설 현장의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약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확진된 해외 건설근로자가 13개국의 195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까지 집계된 전체 우리나라 해외 건설근로자는 92개국의 9천354명이다.

최근의 감염 사례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우리 근로자 40여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해외건설 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5월부터 해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병원의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25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진료를 받았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현재 85개 국가에서 진행 중인 비대면 진료·상당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건설근로자가 원격 진료를 요청하게 되면 먼저 온라인으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후 국내 대리인을 통해 약을 건네받거나 별도의 영문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직접 구할 수 있는 약도 추천받을 수 있다.

중대본은 "민·관 합동특별반(TF)을 통해 방역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해외 건설 현장의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민간 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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