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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소오름 영화제' 연다

송고시간2020-10-18 15:44

평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소오름 영화제'
평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소오름 영화제'

(평창=연합뉴스) 평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 소오름 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2020.10.18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도 평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상의 급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 소오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창군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불안과 우울,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가 확산하고 있어 국민이 체감하고 있을 '소오름'을 주제로 이색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주제인 소름은 본래 춥거나 놀란 상황에서 살갗이 오그라드는 신체 현상을 뜻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인터넷이나 구어체 상에서 '소오름'이라 표기하며 놀랍거나 신기함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사용되고 있다.

평창군이 주최하고 ㈜오마이필름이 주관하는 소오름 영화제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UCC 전국 공모전이다.

희망자는 11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ooreummovie.com)를 통해 소름 돋는 평창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평창군은 응모된 전체 영상 콘텐츠 가운데 총 30개 작품을 1차 선정하고,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유쾌한 상 등 총 17개 콘텐츠에 시상과 함께 총 1천590만원 상당 상금을 줄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희로애락에 대한 소통이 줄어드는 이때 소오름 영화제가 국민 모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유한 누리꾼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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