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기상특보

'병원 감염' 비상…SRC재활병원 누적 51명·해뜨락요양병원 73명

송고시간2020-10-18 14:40

하루새 19명, 14명 각각 추가 확진…감염자 더 늘어날 가능성

송파구 잠언의료기기→강남구 CJ텔레닉스 전파…두사례 총 33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확진자 1명 추가…감염경로 '불명' 15.7%

경기 광주 재활병원 사흘새 51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광주 재활병원 사흘새 51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전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0.1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의료기기 사무실, 주점 등을 고리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19명 더 늘어 누적 5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병원 종사자가 20명, 환자가 18명, 보호자가 10명, 기타가 3명이다.

현재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

방대본 발표와 별개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환자 12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집단감염 발생한 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한 요양병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2020.10.14 handbrother@yna.co.kr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송파구의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강남구 'CJ텔레닉스' 집단발병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하나의 사례로 재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며 이 가운데 CJ텔레닉스 관련이 22명, 잠언의료기기 관련이 11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CJ텔레닉스로의 추가전파 사례가 확인됐다"며 "잠언의료기기 방문자의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으로, 직장 내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의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종사자 1명과 방문자, 가족 등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명' 환자 비율은 15%대로 떨어졌다.

이달 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10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74명으로, 약 15.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6.5%)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남성은 49명, 여성은 42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15명, 30대와 40대 각 14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총 77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70명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90.9%를 차지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최근의 위중증 환자 추이와 관련해 "아직 완만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es@yna.co.kr

유관기관 연락처

자료제공 : 국민재난안전포털

댓글쓰기

포토

전체보기
/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