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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야스쿠니 봉납' 스가 한목소리 비판…"과거사 성찰해야"

송고시간2020-10-17 15:10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전명훈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자, 여야는 17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을 내고 "야스쿠니 공물 봉납은 동북아 이웃 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면서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스가 총리가 전임 지도자의 잘못된 길을 답습할까 우려스럽다"면서 "과거사를 겸허히 성찰하고, 주변국과 협력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한일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며 "일본은 진정한 동북아 평화가 무엇에 의해 달성될 수 있는지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과거사를 사죄하기에도 늦은 지금에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행보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잘못된 과거사를 답습한다는 메시지일까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스가 총리가 협력하는 한일 관계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스가 취임 한 달
스가 취임 한 달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한 달째인 16일 오전 도쿄 소재 일본 총리관저에서 취재에 응하고 있다. 2020.10.16 photo@yna.co.kr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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