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언의료기 7명 추가…서울 신규확진 이틀째 10명대
송고시간2020-10-17 11:00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이마트 상봉점 직원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하루 18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7명, 해외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25명에서 다음날 18명으로 줄어든 뒤 이틀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일 확진자 수(18명)를 전날 검사 건수(3천679건)로 나눈 확진 비율은 0.5%로,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서울 누계 13명이 됐다.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8명(서울 7명)이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누적 249명), 과거 집단감염 관련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6명( 누적 3천17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 1명(누적 976명)이다.
17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5천66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48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천11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8명이 됐다.
68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0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14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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