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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최고치 경신…중부 유럽, 코로나19 어쩌나

송고시간2020-10-17 06:30

마스크를 쓴 스위스 프리부르 시민
마스크를 쓴 스위스 프리부르 시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대륙 중부에 자리한 국가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3천10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약 850만 명인 스위스에서 지난 2월 25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일일 기준 최고치이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4천422명, 신규 사망자는 5명, 누적 사망자는 1천823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인접국 독일은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핫스팟'인 제네바를 비롯해 10개 칸톤(州)을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스위스 칸톤의사협회의 루돌프 하우리 회장은 신규 확진자가 4천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향후 2주 동안 입원 환자 수가 급격히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현지 신문 타게스-안차이거가 전했다.

이에 스위스 정부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과 관련, 최대 530만 회분의 분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러한 확산세는 비단 스위스뿐만이 아니다.

약 546만 명이 거주 중인 슬로바키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천75명 발생해 처음으로 하루 기준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만6천300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가 약 410만 명인 크로아티아도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1천131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3천665명이다.

인구가 약 208만 명인 슬로베니아 역시 신규 확진자가 834명으로 기존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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