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안전성평가연구소 "가습기 살균제 성분, 폐 섬유화 유발"

송고시간2020-10-16 16:21

CMIT·MIT 투여농도에 따른 폐 섬유화 진행양상
CMIT·MIT 투여농도에 따른 폐 섬유화 진행양상

[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폐 섬유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동물 실험으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폐 섬유화는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하게 형성돼 폐가 굳는 현상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이규홍 박사 연구팀은 CMIT·MIT를 쥐의 기도 내에 반복적으로 투여했다.

그 결과 쥐에서 폐 중량 증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 증가 등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의 호흡기 노출과 폐섬유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밝힌 최초의 동물 실험이라고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설명했다.

성과를 담은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 '몰레큘스'(Molecules)에 실렸다.

soy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