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한제국 칙령 41호 반포 120주년 독도 우표 발행

송고시간2020-10-16 15:22

울릉도에 독도 편입 공식 기록…독도 관련 행사서 무료 배포

독도 기념우표
독도 기념우표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 기념 우표첩을 발행한다.

독도재단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주년을 맞아 우표첩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1900년 10월 24일 고종 황제는 의정부회의에서 독도를 강원도 울릉군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내용은 25일 고종 재가를 받아 27일 '칙령 제41호'로 관보에 실렸다.

대한제국 칙령 41호는 '울릉도를 울도로 바꾸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한다…구역은 울릉도와 죽도 및 석도(독도)를 관할한다'고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본이 1905년 이른바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논리를 무력화하는 중요 자료다.

이번에 제작한 기념우표첩은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팔도총도, 조선왕국도, 동국대지도, 일본영역도 등 각종 고지도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도로 구성됐다.

이런 지도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국내외 각국이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단은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를 영문으로 적어 국내외에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영원이란 글자가 쓰인 독도 기념우표
영원이란 글자가 쓰인 독도 기념우표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된 기념우표는 시중에 팔지 않는다.

재단은 오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독도관련 민간단체 워크숍' 등 각종 행사 기념품으로 기념우표를 나눠줄 예정이다.

재단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을 통해 '나만의 우표' 형식으로 기념우표를 만들었다.

나만의 우표는 신청 기관·개인이 원하는 우표를 인쇄해주는 서비스다.

이 우표는 일반 우표 가치를 지녀 일반 편지를 보낼 때 쓸 수 있다.

재단은 독도가 영원히 한국땅이란 뜻을 담아 금액 대신 '영원'이란 글자를 우표에 넣었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예로부터 독도는 한국 땅임을 명시한 국제 자료에 대한 재조명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 진실을 알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독도 기념우표
독도 기념우표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