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밀입국 보트에 놀란 군'…인공지능 해안경계시스템 보강

송고시간2020-10-16 11:03

AI 감시장비 구축·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등 추진

최전방 감시용 차기 열영상감시장비
최전방 감시용 차기 열영상감시장비

[국방기술품질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계룡대=연합뉴스) 김귀근 정빛나 기자 = 지난 5월 중국인들이 탄 밀입국 보트에 감시망이 뚫렸던 육군이 인공지능(AI) 감시장비와 해안감시레이더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본부는 1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해·강안, GOP(일반전초), GP(비무장지대 감시초소) 등의 경계·감시작전 장비를 보강 중이라고 밝혔다.

해·강안 감시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TOD(열상감시장비)-Ⅲ' 112대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안복합감시체계(57세트) 성능을 개량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해안감시레이더-Ⅱ' 129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육군은 "2023년까지 해안경계 AI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까지 주둔지 AI 감시장비를 보강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AI 기반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강안 경계감시망 허술하다는 비판에 따라 일부 장비가 신속히 보강됐다.

감시장비 운용병 1천77명을 4교대로 편성했고, 121개 소초에 상황실 전시체계(모니터 등)를 구축했으며 노후 PC 33대를 교체했다. TOD-Ⅲ 18대와 무인정찰기(UAV) 39대를 해·강안 부대로 임무를 전환했다.

과학화경계장비 CC(폐쇄회로)TV 215세트와 8군단 작전 관할 항·포구에 고성능 CCTV 41세트, 근거리 감시용 소형드론 107대 등도 보강했다.

아울러 GOP와 GP에 대해서는 2024년까지 다기능 관측경 2차 사업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근거리 감시레이더 수리 부속을 확보할 계획이다.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 개량도 진행하고 있다.

GOP대대 상황병 30명을 추가 편성했고, K-4·6 기관총 방호판 235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three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