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자유시장 이용하면 DMZ 무료 관광…20일부터 재개
송고시간2020-10-16 10:53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문산 자유시장 연계 비무장지대(DMZ) 무료 관광'을 20일부터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오던 문산 자유시장 연계 DMZ 관광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DMZ 관광과 함께 중단됐다.
파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문산 자유시장 연계 관광을 재개하기로 했다.
연계 관광은 문산 자유시장에서 1인당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 관광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산 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직판장 등을 경유하는 코스다.
주중 1회, 주말 2회, 1회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문산 자유시장 연계 관광 재개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DMZ 관광은 구간별 방역 인력을 배치해 시설소독, 발열 여부 확인, 방문자 명부작성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중이니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16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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