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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된 최강욱, 윤석열 향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려"(종합)

송고시간2020-10-16 16:04

황희석 "수사권으로 장난치면 양아치라던데"

진중권 "개가 짖어도 기차가 가는구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소) 소식을 듣고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이)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던 모양"이라면서 "관복을 덮은 채 언론이 쳐준 장막 뒤에 숨어 정치질하지 말고, 정체를 드러내 정정당당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총선 기간 "사실이 아니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와 관련,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재판 사안에 대해 유죄라고 미리 인정하란 말이냐"라고 반박했다.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최고위원은 "선거기간 자녀 특혜 의혹에 '그런 사실 없다'고 잡아떼던 나경원 전 의원은 왜 기소하지 않았는가, 윤석열은 답변해보라"며 "수사권으로 장난치면 양아치라던데, 자신이 양아치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달리는 최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습기소는 윤 총장의 사적 보복"이라며 "검찰 기소를 부인하면 허위사실 유포로 다시 기소하겠다는 것은 '짐이 틀리는 법은 없다'는 임금이나 할 소리"라고 논평했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최 대표 기소를 전한 언론 보도를 링크하면서 "과연 개가 짖어도 기차가 가는군요. 최강욱,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답니다"라고 비꼬았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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