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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2021년은 교통사고 없는 원년"

송고시간2020-10-15 16:04

교통개선 대책 발표하는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교통개선 대책 발표하는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5일 고성군청에서 교통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2021년을 '교통사고 없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 군수는 우선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지급해 군민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고령자 면허 반납'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기적으로 교통문화 캠페인을 개최하고 농기계 뒤쪽과 옆쪽에 경광등을 설치하는 사업과 농민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마지막으로 교통전문가를 채용해 사고원인 분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교통사고 근절 의지를 재차 밝혔다.

고성군 등 교통사고 없는 새로운 고성 만들기 협약
고성군 등 교통사고 없는 새로운 고성 만들기 협약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책발표에 앞서 고성군은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육군부대, 지역병원과 교통사고 없는 새로운 고성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고성군과 군의회는 교통안전시설 설치·유지 관리, 군민·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농기계 안전 등화장치 설치 사업 등 행·재정적 사업을 한다.

교육지원청은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경찰서·소방서는 교통사고 예방 정책 수립과 신속 대응을 한다.

군부대는 대형교통사고 등 발생 때 인력·장비 지원, 지역병원은 교통사고 환자 발생 때 신속한 조치 등을 한다.

고성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를 근거로 2015∼2019년 사이 고성군에서 교통사고 1천285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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