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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집단감염 여파' 베이징, 요식업 관계자 핵산 검사

송고시간2020-10-15 09:47

코로나19 환자 10여명 확인된 중국 칭다오시
코로나19 환자 10여명 확인된 중국 칭다오시

(칭다오 AFP=연합뉴스) 1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날 칭다오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오후 11시 현재 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상주인구가 1천만명에 가까운 칭다오시는 5일 안에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핵산검사에 착수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 베이징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15일 북경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연합 방역관리 회의를 열고 베이징 전역의 요식업 관계자들에 대해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 대상에는 요식업 종사자를 비롯해 전통시장, 마트, 음식 배달 앱, 미용업 등 소비자들과 접촉이 잦은 직종의 종사자가 모두 포함됐다.

베이징시의 이번 조치는 국경절 연휴 이후 칭다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여파로 보인다.

베이징은 지난 5월에도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외지인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 칭다오 체류자뿐 아니라 국내 관광을 가거나 고향에 갔던 인원들이 대거 베이징으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베이징 같은 대도시는 이런 상황에서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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