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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전 부총장 딸 부정입학 관련 교수들에 '경고'

송고시간2020-10-14 18:46

연세대학교 표지석
연세대학교 표지석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연세대는 이경태 전 국제캠퍼스 부총장 딸 A씨의 대학원 부정입학 사건에 관여한 교수들에게 경고 처분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원 입학전형 서류심사 평가위원 교수 6명은 2016년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격시키려고 주임 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 측은 "교육부가 해당 교원에 대해 '징계시효 만료로 경고 처분을 하라'는 감사 결과 처분서를 보내왔다"며 "학교는 처분서 내용대로 서면으로 경고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규정에 따르면 성적조작 등 일반 징계 사유의 경우 교원 징계 의결은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요구돼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징계를 할 수 없도록 돼있다.

한편 교육부 감사 결과 2017년 2학기 회계 관련 강의를 하면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딸에게 수강을 권유하고, 딸에게 A+ 학점을 준 것으로 조사된 연세대 교수 1명에 대해선 내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교육부 감사 이후 2019년 2학기부터 자녀와 친척은 강의를 받을 수 없도록 공문을 내렸다"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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