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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당창건 75주년 축전…"북중관계 새 기여 용의"

송고시간2020-10-10 07:45

"동지이자 벗…북중관계 새로운 역사적 페이지 펼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내 양국 친선관계를 더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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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북한) 동지들과 함께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양국 사회주의 위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해,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강조하며 "최근 년간 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여러 차례 상봉해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킬 데 대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했으며 중조(북중) 관계의 새로운 역사적 페이지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두고 "동지와 벗"이라며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 린방(이웃나라)이며 다 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고 표현했다.

또 "두 당,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친히 마련하고 품 들여 가꿔온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깊은 뿌리를 내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으며 더없이 귀중한 것으로 되고 있다"며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을 부각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벌인 그간의 성과도 치켜세웠다.

시 주석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굳건한 영도 밑에 사회주의 길을 따라 확고부동하게 전진하면서 당 건설과 경제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넣고 일심 단결해 온갖 곤란과 도전에 대처하고 있다"며 "대외교류와 협조를 적극적으로 벌려 일련의 중요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중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북한과 중국은 축전 등을 통해 양국의 친선을 부쩍 드러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2주년을 맞아서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나는 중조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도 당창건 75주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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