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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무료독감 백신, 어르신보다 13∼18세부터…"등교·수능 고려'

송고시간2020-10-08 19:30

백신 주사
백신 주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일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용 백신 48만명분을 수거하고, 13일부터는 순차적으로 접종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이 백신의 유통과정을 검사하고 품질을 평가해 올해 백신 접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재개와 관련한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재개되면서 누가 무료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나.

▲ 13일부터는 만 13∼18세(2002.1.1∼2007.12.31 출생),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 26일부터는 만 62∼69세(1951.1.1∼1958.12.31 출생)가 접종 대상이다.

--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 사업 기간이 13일에서 19일로 미뤄졌는데 영향은 없는지.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0월에서 11월이다. 조정된 사업 시기에 접종해도 적절하다.

-- 어르신보다 만 13∼18세가 먼저 접종을 받는 이유는.

▲ 중·고등학교 학생 등교가 재개되면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오는 12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학생들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당 연령부터 접종을 재개하게 됐다.

-- 애초 무료 접종대상인 만 13∼18세와 어르신이 사업 중지 기간에 유료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았다면 비용 혜택을 받을 수 없나.

▲ 무료 접종대상자가 본인 및 보호자의 동의하에 비용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비용 환급은 불가능하다.

-- 사업 중단 기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6세 어린이에게 이상 반응이 생겼다면 국가가 보상하나.

▲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으로 진료비 등이 발생했다면 비용 여부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본인이 부담한 진료비가 30만원 이상이라면 이상 반응이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수거 예정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의료기관 및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로 신고하면 된다.

-- 수거 대상 백신이 사업 재개 전까지 전량 수거되는 것이 확실한가.

▲ 수거 대상 백신 총 48만 도즈에 대해서는 8일까지 콜드체인(저온유통)을 유지하면서 전량 수거할 예정이다.

-- 사업 재개 이후 접종하는 백신은 안전한가.

▲ 공급 중단된 백신은 유통조사 및 품질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잔여 백신의 공급은 콜드체인 관리·감독하에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 안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 기존에 국가 백신사업을 예약했는데, 또 예약해야 하나.

▲ 기존 등록된 사전예약은 사업 일자 변동으로 유효하지 않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앱 등으로 다시 예약해야 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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