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전주공장, 소외계층 빨래방 사업 등에 6천300만원 쾌척
송고시간2020-10-08 16:40

[완주군 제공]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8일 전북 완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대형 빨래방 사업 등에 써달라며 6천300만원을 쾌척했다.
완주군은 이 성금의 일부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30kg형 대용량 세탁기와 50kg형 대형건조기 등을 갖춘 '행복 빨래방' 2호점을 설치한다.
1호점은 지난해 10월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개소한 바 있다.
'행복 빨래방'은 이불 등 큰 빨래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관계 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빨래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준다.
성금의 일부는 돌봄계층을 위한 구강보건 이동진료에 활용된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중형버스에 구강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탑재,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을 주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08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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