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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년새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138건…전국 3번째

송고시간2020-10-08 09:56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PG)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3년간 부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38건으로 나타났다.

8일 박재호(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부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7년 46건, 2018년 49건, 2019년 43건 등 모두 138건이었다.

이는 경기(331건), 서울(272건) 다음으로 많은 사고 건수였다.

이 기간 부상자는 142명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6월 15일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중앙선을 넘어 불법 좌회전하던 SUV에 부딪힌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6세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으로 보면 최근 3년 새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천481건으로 부상자 1천549명, 사망자는 17명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초등학교, 유치원 등 스쿨존 지정 대상 시설 2만683곳 중 18.2%인 3천771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어린이집의 경우 전국 5천330곳 중 40.3%인 2천149곳만 스쿨존으로 지정됐다.

박 의원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스쿨존 지정이 안 된 어린이 시설이 많아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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