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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치매 환자 1시간 만에 찾는다…임실군, 배회감지기 보급

송고시간2020-10-07 09:50

임실군, 손목형 배회감지기 보급
임실군, 손목형 배회감지기 보급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자신도 모르게 거리를 배회하다 실종되거나 사고를 당하는 치매 환자가 없도록 전북 임실군이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도입했다.

임실군은 치매로 인지력이 상실돼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손목형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배회감지기가 보급되면 치매로 인해 실종된 환자를 찾는 시간이 종전 평균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환자가 실종됐을 때 빨리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배회감지기 착용을 통해 발 빠른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내장돼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호출이 가능하다.

또 치매 노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자동 전송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이 집을 나가 실종되거나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며 "손목 배회감지기는 환자들이 실종됐을 때 종전보다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불의의 사고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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