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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뜨기 전에 휴직…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비상경영'

송고시간2020-10-05 15:07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가 첫 취항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부 직원 무급 휴직을 시행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5일 "이달부터 신청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며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이 무급휴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직원 204명 중 50여명이 한 달 동안 휴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항공업계 상황을 반영하고, 자금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급휴직을 한다"고 설명했다.

단,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 교육·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달 입사한 객실 승무원 50여명은 국내에서, 조종사와 정비사는 해외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신청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위한 절차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관련 업무 담당자는 무급휴직에서 제외된다.

AOC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를 국토교통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에어프레미아는 AOC를 받은 뒤 지난달 동남아 등에 처음 취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취항이 미뤄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보잉 787-9 항공기 1대를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첫 취항은 동남아, 일본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에어프레미아뿐 아니라 지난해 3월 사업면허를 취득한 LCC 플라이강원 역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매각설까지 나오는 플라이강원은 직원의 60%가량이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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