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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측량 등 건설현장 무인자동화로 사업가치 36% 증가"

송고시간2020-10-02 10:00

삼정KPMG, 두산인프라코어 '컨셉트-엑스' 사업가치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건설 현장에서 무인화와 자동화가 실현될 경우 생산성과 안전성, 환경 측면에서 사업 가치가 36%가량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컨셉트-엑스'
'컨셉트-엑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정KPMG는 2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건설 현장 무인 자동화 종합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가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될 경우 사업 가치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지형 측량, 데이터 자동 분석, 무인 건설기계와 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무인 자동화를 실현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조7천 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실제 건설 현장에 컨셉트-엑스가 도입될 경우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의 사업 가치는 36% 증가했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6천175억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는 각각 761억원, 5억5천만원, 5천40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가치 평가에서 컨셉트-엑스의 드론 기반 3D 맵핑기술은 설계 측량 작업의 소요 기간과 비용을 기존 80% 수준으로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총 건설 기간도 약 33% 단축됐다.

무인화 장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재해손실이 감소해 사회적 가치도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적 가치 평가에서는 공사 기간 단축으로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 온실가스, 산림 훼손 등이 줄어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33%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삼정KPMG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의 가치를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한다"면서 "컨셉트-엑스의 미래 가치는 생산성 증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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