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규모 민속놀이 안되고 제사 때도 마스크 착용…추석 거리두기

송고시간2020-09-30 05:00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벗고 식사할 때 가장 위험…식사 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손녀의 재롱도 온라인으로
손녀의 재롱도 온라인으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명절에도 보기 힘든 손녀와 가족을 온라인 화상 화면으로 만나고 있다. 광주 북구청과 북구청직장어린이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향 방문 자제 요청으로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주민들과 원생들을 돕기 위해 화상 통화 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했다. 2020.9.29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달리 가족·친지와 모이기보다는 서로 간에 거리를 두는 명절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전후 2주간(9.28∼10.11)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명절 기간 으레 열리던 대규모 민속놀이도 열 수 없게 됐다.

마을 잔치나 지역 축제, 민속놀이 등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하'의 인원수 제한을 준수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명절에 인기가 높은 씨름을 포함한 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도 관중 없이 진행된다.

방역당국이 그간 계속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해 왔지만 불가피하게 모여 차례나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경우에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제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차례 도중과 그 전후에 사람 간 거리를 2m 이상 둬야 한다. 중간중간 손 소독제를 반드시 사용하고 환기도 자주 해야 한다.

또 고향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되도록 직계가족만 만나야 한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벗고 함께 식사할 때가 전파 위험이 가장 높은 만큼 가족 간 식사 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줄이고 대화보다는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식사 전후로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는 수칙을 지켜야 한다.

방역 당국은 "연로하신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동과 만남에 특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dyle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