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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일제 상징물' 사용 못 한다

송고시간2020-09-30 09:00

욱일기 등장한 야스쿠니신사
욱일기 등장한 야스쿠니신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020년 8월 1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욱일기를 소지한 이들이 참배를 위해 대기 중이다. 2020.8.1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앞으로 서울 시내 초중고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이 제한된다.

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으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이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의 목적은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감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그리고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의 사용을 제한하고 교육을 하는 한편 사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적용 대상 기관은 서울시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교육감 소관 각급 학교 등이다.

다만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은 서울시와 산하기관 대상 조례안도 같은 시의원들에 의해 똑같은 날(지난달 12일) 발의됐으나, 아직 계류 중이다.

두 조례안을 발의한 홍성룡 시의원 등 17명은 제안 요지에서 "일본이 일제 강점기에 행한 강제징용·위안부 등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역사를 왜곡하는 등 침탈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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