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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소득국에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 1억2천만개 제공"

송고시간2020-09-29 03:08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A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유전자 검사(PCR)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항원 검사 키트를 중·저소득 국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유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간 코로나19 검사 수 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르면 내달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WHO의 파트너들과 1억2천만 개의 항원 검사 방식의 진단 키트를 이들 국가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항원 검사는) 덜 정교한 장비와 저렴한 가격(약 5달러)으로 대략 15∼30분이면 신뢰할 만한 결과를 제공한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PCR을 위한 연구 시설이나 훈련된 의료진이 없는 지역에서 검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더 빨리 진단할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더 빨리 치료·격리하고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지난 주말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을 넘은 데 대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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