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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규 중고교 과정에 국제청소년연합 마인드교육 도입된다

송고시간2020-10-04 08:11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케냐 청소년부·교육부와 화상 면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케냐 청소년부·교육부와 화상 면담

최근 케냐 청소년부·교육부 각료와 화상면담을 진행한 IYF는 케냐 공교육에 마인드교육 도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IY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케냐 정규 중고교 교육과정에 국제청소년연합(IYF) 마인드교육이 도입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케냐 청소년부·교육부와의 협업으로 1년간 시범 학교를 선정해 마인드교육을 운영한 후 이를 전국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체의 마인드교육은 마약·미혼모·알코올 중독·폭력에 쉽게 노출돼 우울증을 앓는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해라, 하지 마라'의 주입식 교육을 배제하고 사고방법과 자제·교류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01년 케냐에 지부를 설립한 IYF는 청소년 교육과 문화교류·해외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케냐 청소년부와 마인드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인성교육을 위한 캠프를 매년 열어 왔다.

2017년부터는 케냐 전역의 50개 교도소에서 재소자와 교도관을 위함 마인드교육을 추진해 성과를 올리게 되면서 청소년 교육에 전면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최근 케냐 청소년부의 조셉 무세루 장관, 줄리어스 코릴 차관, 조지 마고하 교육부 장관, 루스 카기아 대통령실 정무부수석 등과 온라인 영상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무세루 장관은 케냐타 케냐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며 "IYF의 청소년 인성교육과 재소자 마인드 교육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소년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설립한 정신건강교육센터 등 여러 분야로 마인드교육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3년 수도 나이로비에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청소년연합이 설립한 마하나임 대학에서 케냐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IT(정보기술)와 건축, 자동차 등 기술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올해 2월부터 온두라스, 볼리비상,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4개국 중고등학교에서 마인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동부지역 케냐와 서부지역 코트디부아르에서 마인드교육 도입을 추진한 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 목사는 "케냐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인성 강화를 위한 사명감으로 마인드교육을 운용하겠다"며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후학을 키우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최소 10년 이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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