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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 온라인 공연, 세계 52개국서 관람

송고시간2020-09-28 10:51

뮤지컬 '광염소나타' 온라인 송출화면 캡처
뮤지컬 '광염소나타' 온라인 송출화면 캡처

[신스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공연을 선보인 국내 창작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전 세계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광염소나타'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결과 일본, 대만, 미국 등 52개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고 28일 밝혔다.

작가 김동인의 단편소설(1930)을 원작으로 한 '광염소나타'는 작곡가 J와 그의 친구 S, 자신의 명예만 중시하는 교수 K 사이의 치열한 내면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선보인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했다.

온라인 공연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무대를 그대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국내 플랫폼인 '프레젠티드라이브'와 일본 아사히 TV 계열사인 '테레 아사 동화'를 통해 각국에 송출됐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뮤지컬 '광염소나타'

[신스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관람료는 4만4천으로 책정됐다. 이는 좌석별로 가격 차이가 있는 오프라인 관람료 중 시야제한석(3만3천원)보다는 비싸지만, S석(5만5천원)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온라인 공연은 총 13회 생중계됐다. 이를 시청한 관객들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가장 많았고, 한국과 대만, 홍콩,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관객 수가 많진 않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과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공연을 즐겼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공연에서 우려됐던 공연 수익도 온라인 시장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신스웨이브 관계자는 "K-뮤지컬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으로 충분히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며 "꾸준한 시도로 시장확장이 가능할지 지속해서 검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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