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헌혈 육군 군무원,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송고시간2020-09-27 18:38
육군군수사령부 한승식 주무관

(서울=연합뉴스) 육군군수사령부 품질검사실에서 조달품 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승식(39) 주무관이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육군이 27일 밝혔다. 2020.9.27 [육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육군의 한 근무원이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27일 육군에 따르면 주인공은 육군군수사령부 품질검사실에서 조달품 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승식(39) 주무관이다.
한 주무관은 2005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뒤 15년 만에 자신과 항원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근 유전자 확인 검사 및 건강검진을 거쳐 기증 시술을 마쳤다.
그는 또 현재까지 122회 헌혈을 기록하는가 하면, 장기기증 서약에도 동참했다고 육군은 전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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