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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 함께 허우적…해경서 구조

송고시간2020-09-27 11:46

생명 지장 없어…"추락 위험 높은 곳에선 구명조끼 입어야"

지난 26일 밤 바다에 빠진 관광객을 구조하는 해경
지난 26일 밤 바다에 빠진 관광객을 구조하는 해경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서천 해안 주변을 산책 중이던 관광객이 잇따라 물에 빠졌다가 해경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27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천군 장항항 부둣가에서 A(59)씨가 발을 헛디뎌 부두 안벽 6m 아래 바다에 빠졌다.

인근에 있던 친구(59)가 그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역시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 바닷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 장항파출소 구조팀 이규철 경위와 한주호 경사는 직접 바다로 들어가 구명조끼 등을 활용해 2명을 10여분 만에 뭍으로 데려 나왔다.

구조된 2명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구조팀의 신속한 출동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며 "항구처럼 추락 위험 높은 장소에서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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