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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방치하면 전 세계 사망자 200만명으로 늘 것"

송고시간2020-09-26 02:37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몸살앓는 지구촌(CG)[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몸살앓는 지구촌(CG)[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방역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바이러스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전 세계가 협력적 대응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 수치는 단지 상상이 아니라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8만9천여명으로 100만명에 접근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에 서둘러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 수치가 두배로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경고다.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55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라이언 팀장은 아울러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불붙은 최근의 바이러스 확산세를 젊은이들 탓으로 돌리려는 일각의 분위기를 경계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젊은이들의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기성세대가 거들먹거리면서 젊은이들을 그렇게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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