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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흉기테러 용의자는 18세 파키스탄 국적 남성"

송고시간2020-09-26 00:11

2015년 총기테러 발생한 주간지 옛 사옥 인근에서 발생

피해자들은 인근 방송사 직원…담배 피우던 중 봉변당해

프랑스 파리 흉기테러 현장
프랑스 파리 흉기테러 현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25일(현지시간) 대낮에 발생한 흉기 테러를 주도한 용의자는 파키스탄 국적의 18세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파리 11구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옥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근처 방송사 '프미에르 린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봉변을 당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프랑수아 리카 테러담당검사는 취재진에 두 번째 용의자(33)는 경찰에서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과거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 인근이라는 점, 현재 샤를리 에브도 테러 공범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미뤄봤을 때 테러와의 연관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총기 테러를 당했다.

당시 테러를 주도한 사이드, 셰리크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 1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후 사옥을 옮겼고 그 위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쿠아치 형제는 체포 과정에서 사살됐다. 파리에서는 이번 달부터 쿠아치 형제를 도운 공범들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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