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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우 30㎏ 먹고 단독 3위…"분위기 너무 좋아요"

송고시간2020-09-25 22:31

황재균
황재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가을야구요? 제가 생각할 때 괜찮을 것 같아요."

프로야구에 막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t wiz의 황재균이 가을에도 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2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를 7-3으로 꺾으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날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쐐기 2점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황재균은 "어제 한 경기 져서 오늘은 연패를 이어가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하고 경기에 나섰다. 패배를 바로 끊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어제 졌을 때도 분위기는 계속 좋았다"며 "오늘 단독 3위가 됐지만,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끝까지 하루하루 집중해서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똘똘 뭉쳐 있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팀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다.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다 보니 자신감도 있다. 지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가을야구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의 좋은 팀 분위기는 '소고기 파티'로 더욱 뜨거워졌다.

황재균은 "오늘 경기 전 식사 시간에 소고기가 나왔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kt 선수들은 투 플러스 등급의 한우 갈비 30㎏을 나눠 먹고 경기에 임했다.

모기업인 KT가 추석을 맞아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인 선수단을 위해 제공한 특별식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구현모 대표이사님이 경기 전 영양 보양식으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선수들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황재균은 "처음으로 kt라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도 비대면으로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가을야구를 처음으로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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