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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김포 하늘길 7개월만에 다시 열렸다…하이에어 신규 취항

송고시간2020-09-25 17:35

내달 24일까지 부정기편 운항 후 정기운항…매일 2회 운항

하이에어 사천-김포 취항식
하이에어 사천-김포 취항식

(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공항에서 열린 하이에어(Hi Air) 사천-김포 취항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9.25 image@yna.co.kr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는 25일 사천공항에서 소형항공사 하이에어(Hi Air)의 사천-김포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

하이에어는 오는 10월 24일까지는 일자별로 운항 시각이 다소 유동적인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같은 달 25일부터 정기편을 운항한다.

정기편 운항 시각은 국토부와 공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운항 횟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매일 1회 왕복하고, 30일 이후에는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추석 연휴 기간(10월 1일∼4일)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하루 3회 운항한다.

취항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하영제(사천남해하동)·진성준(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

(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가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공항에서 열린 하이에어(Hi Air) 사천-김포 취항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0.9.25 image@yna.co.kr

윤 대표는 "서부경남지역 관련 산업과 경제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 내 가족분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나르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하이에어는 현재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김포-제주 등 3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김 지사는 "최근 진주를 포함한 서부경남지역이 교통 오지가 됐다"며 "오늘 하이에어 취항으로 항공교통이 숨통을 텄다. 앞으로 교통오지란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 축사
김경수 경남지사 축사

(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공항에서 열린 하이에어(Hi Air) 사천-김포 취항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9.25 image@yna.co.kr

이어 "하이에어가 사천-김포 노선에 이어 사천-제주, 사천-울릉도 노선도 취항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천공항은 1969년 개항 이래 한때 연간 이용객이 96만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진주역에 KTX가 운행되면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운항이 중지됐다.

경남도는 사천공항의 하늘길을 다시 열기 위해 국내 항공사들과 협의를 추진했으며 대다수 항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지만 하이에어가 신규 취항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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