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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소송 실전처럼' 내년 1월 특허법원서 변론경연대회

송고시간2020-09-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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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법조인, 지식재산 실무 체험 기회…11월 1일까지 참가 접수

제6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 참가자 모습
제6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 참가자 모습

[특허법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아시아 최초 지식재산(IP) 전문법원인 특허법원의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24일 특허법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이번이 7번째다.

지난해까진 매년 8월께 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내년으로 대회를 연기했다.

특허법원 법관과 기술심리조사관이 특허 및 상표 분야 모의 사례를 직접 주제로 출제한다. 특허법원 법관들은 재판부를 구성해 참가자 준비서면과 변론을 직접 심사하기도 한다.

경연자 중 각 분야 상위 팀에는 특허법원장상,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장상, 한국특허법학회장상 등을 준다.

상위 6개팀에는 법원 실무수습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 서구 특허법원 전경
대전 서구 특허법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참가를 원하는 예비 법조인은 11월 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moot.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지영 특허법원 판사(기획법관)는 "특허·상표 소송 실무를 처음 접하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돕기 위해 다음 달 31일 법원 5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할 예정"이라며 "전년도 수상자가 준비 방법을 공유하고 특허법원 법관이 소송 주요 쟁점 등을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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