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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부부 "KIA 구단·팬들의 기도와 위로에 감사"

송고시간2020-09-23 16:17

투구하는 KIA 선발투수 브룩스
투구하는 KIA 선발투수 브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가족의 교통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30) 부부가 기도와 위로로 힘을 준 KIA 구단과 한국의 야구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브룩스는 신호를 위반한 차량 때문에 아내 휘트니와 아들, 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당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22일 오후 미국 애틀랜타로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에런 브룩스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에런 브룩스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틀랜타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자택에 도착한 브룩스는 한국시간 23일 정오께 가족을 만났다.

브룩스는 KIA 구단이 브룩스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만든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리고 "기아 구단과 열린 마음으로 나와 가족을 맞아준 한국의 모든 이들을 사랑한다"고 썼다.

이어 가족을 대표해 "너무나 힘든 시기에 우리 가족이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고, 가족 모두가 살아 있음에 신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IA 구단이 유튜브 계정에 올린 '브룩스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영상
KIA 구단이 유튜브 계정에 올린 '브룩스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영상

[KIA 타이거즈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도 트위터 계정에서 "KIA 구단과 팬들이 보내준 위로는 정말로 놀라웠다"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진 아들 웨스틴의 상태를 계속 전할 예정이니 계속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빈,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바라며
김선빈,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바라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선빈이 교통사고를 당한 브룩스 아들(Westin Brooks)의 이름과 염원을 헬멧에 새기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브룩스는 가족의 교통사고로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2020.9.22 iso64@yna.co.kr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을 비롯한 KIA 전 선수단은 22일 웨스틴의 이름을 모자와 유니폼에 적고 브룩스 가족의 쾌유와 안녕을 기원했다.

KIA와 대결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도 과격한 세리머니를 자제하고 동료로서 동업자 의식을 발휘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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