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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0명,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산발적 집단감염 확산(종합)

송고시간2020-09-23 09:54

지역발생 99명·해외유입 11명…누적확진자 2만3천216명, 사망자 388명

서울 40명-경기 30명-부산 7명-경북 6명-인천·충남 각 5명-대구 3명 등

서울-포항-부산 등서 소규모 감염 이어져…12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코로나19 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2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이다.

최근 사흘간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에 그쳐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다시 100명대로 증가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서울 강남의 건물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포항과 부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9.30∼10.4)까지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 사흘연속 두 자릿수 유지하다 세 자릿수로…110명중 지역발생 9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3천2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 70명, 61명)에서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전날과 비교하면 숫자가 49명 많아졌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한때 400명대(8월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일별로 72명, 55명, 51명, 99명 등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지만, 하루 새 배 가까이 늘면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7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1∼22일 이틀간 40명, 36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워킹스루 검사하는 의료진
워킹스루 검사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워킹스루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utzza@yna.co.kr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전날 낮까지 총 39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사례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32명까지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의 한 건강용품 설명회(누적 13명), 동아대학교(총 13명) 관련 사례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 사례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위중·중증환자 전날보다 5명 줄어 139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2명), 부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3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카타르·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터키·영국·미국이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명, 경기 30명, 인천 5명 수도권에서 총 75명이 나와 여전히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88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39명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09명 늘어 누적 2만650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99명 줄어 총 2천178명이 됐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총 225만6천899건이다. 이 가운데 221만3천15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천787건으로 직전일(1만3천523건)보다 1천736건 적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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