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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로봇 공존하려면 규제완화 등 로봇친화적 환경 조성돼야"

송고시간2020-09-22 11:00

'2020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 열려

산업부 "하반기 중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물류로봇
물류로봇

6월 2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장동 한 물류로봇 제작기업에서 업체 관계자가 로봇을 시연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2020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22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콘퍼런스는 '비대면 시대,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로봇티비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조 강연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경준 딜로이트 부회장은 "비대면 흐름에 따라 디지털 기술과 로봇 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렸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을 재점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로봇 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선제적인 전망과 대응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기를 한층 앞당겼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로봇기술개발과 더불어 규제 완화, 통신, 데이터, 주행공간 등 로봇 친화적인 환경이 지속해서 구축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로봇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IOT·인공지능 융합 제조 로봇(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격협진 로봇(서울대병원), 생활밀착형 물류 로봇(우아한형제들), 바리스타 로봇 카페(라운지랩), 로봇 활용 24시간 운영공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그 사례다.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천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창원 엔진 부품 공장에는 자동조립로봇, 연마로봇, 용접로봇, 물류이송로봇 등 첨단장비 80여대가 정해진 공정에 맞춰 24시간 가동되는 유연 생산시스템(FMS)이 적용돼 제조 분야에서 로봇의 효과를 보여줬다.

지난 7월 '로봇활용 전략 네트워크'를 출범한 산업부는 현재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이날 콘퍼런스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지금은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로봇 핵심 기술 개발, 실증보급 확대, 인프라 구축 등의 로봇 정책을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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