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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동아대 기숙사 접촉자 319명 전국 거주 파장

송고시간2020-09-20 16:38

확진자 경남 6명, 경북 2명, 울산 1명…같은 과 동아리

부산시 추가 접촉자 우려 최초 확진자 동선 술집 공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동아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동아대 기숙사와 동아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학생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현재 동아대 감염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자 거주지가 부산 이외 전국으로 나타나 동아대가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될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확진자 9명 거주지는 경남 6명, 경북 2명, 울산 1명으로 나타났다.

기숙사 접촉자는 319명이고 같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317명이다.

중복된 인원을 제외한 506명이 19일까지 파악된 접촉자다.

기숙사생 319명 거주지는 서울 6명, 경남 116명, 경북 82명, 울산 64명, 기타 지역 51명으로 파악됐다.

20일 오전까지 접촉자로 분류된 506명 중 부산에서 302명이 검사를 받아 6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2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아대 확진자들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같은 학과 동아리 소속으로 단체 활동을 하면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학과 구성원이 참여하는 동아리이고 전체 구성원은 64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추가로 감염자가 나와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19일 동아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366번 환자 동선을 공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366번 환자는 지난 16일 오후 7시 7분부터 오후 10시 8분까지 서구 부민동 대폿집을 방문했고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17일 오전 3시 30분까지 서구 니도비어(맥주집)를 방문했다.

부산시는 해당 시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학교 측은 모든 강의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기숙사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자들은 같은 동아리이거나 같은 학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지만, 기숙사나 학교 이외 공간인 호프집이나 식당에서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어디에서 감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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