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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대통령 '공정' 1천번 외친들 청년들에게 공허"

송고시간2020-09-20 15:25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청년의날 기념사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이나 언급한 데 대해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선택적 정의와 수사가 남발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이란 거짓과 위선이 쓴 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불공정에 대한 정권의 총력 옹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37번이 아닌 1천번 공정을 외친들 청년들에겐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행하지 않는 공정은 가짜"라며 "추미애, 윤미향, 이상직의 부조리와 비상식에 허탈해하는 국민에게 납득할 만한 조치로 공정을 입증하라"고 촉구했다.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집권 세력의 위기 탈출 기술이 체계화되고 조직화한 느낌"이라며 "모든 의혹이 매뉴얼대로 조직적으로 덮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혹 당사자의 부인, 지지자들의 문자폭탄, 어용 언론 총동원, 여당 의원들의 엄호, 친정권 시민단체의 고발, 비주류 인사들의 자성 요구 등을 나열한 뒤 "마지막에 대통령이 나서 '이제 검찰이 수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며 민생 논의로 돌아가자'고 협치를 말하는 것"이 정해진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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