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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유벤투스 떠나 마이애미로…친형과 미국에서 '형제대결'

송고시간2020-09-19 09:44

현지 언론 "이과인, MLS 최고액 연봉 받는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

[인터 마이애미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를 떠난 곤살로 이과인(33)이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형인 페데리코 이과인이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어 MLS에서 형제간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6-2017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어온 이과인은 전날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기간 1년이 남아 있었지만 지난달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오른 뒤 구단은 그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새 둥지를 찾던 이과인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신생팀 마이애미를 선택, 미국 리그에 진출하기로 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과인은 MLS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마이애미 지역지인 마이애미 헤럴드는 그가 700만달러(약 81억원)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과인은 2005년 자국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유럽 리그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을 뛴 후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2016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9천만유로(약 1천240억원)에 달했다.

나폴리에서 뛰던 2015-2016시즌에 정규리그 36골을 폭발해 세리에A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던 그는 유벤투스에서도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24골을 뽑아냈고, 2017-2018시즌에도 16골을 터뜨리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입지가 좁아져 AC 밀란(이탈리아)과 첼시(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해 정규리그 32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미국 리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과인은 "내 인생에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유럽에서 얻은 경험들을 전해 마이애미의 성장을 돕는 것이 내 목표"라며 각오를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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