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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설계공모 절차 착수

송고시간2020-09-19 08:02

낡고 위험한 29년 철골조 건물…지상 2층 새 건물로 2022년 완공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을 위한 설계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건축되는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
재건축되는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 공용버스터미널은 처인구 김량장동 23-1 일원 1만2천302㎡에 지상 1층, 건물 전체면적 1천979㎡ 규모로 지어진 철골조 건물이다.

동부익스프레스㈜가 시유지에 터미널을 건립해 1992년 8월 31일 사용승인을 받아 운영하다가 2016년 2월 시에 기부채납했다. 현재는 경남여객이 연간 7억원의 임대료를 시에 내고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항·시외·고속·시내버스 314대가 75개 노선에서 하루 평균 1천281회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이용객은 2천100명이다.

공영터미널은 2015년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인 E등급을 받았고, 이후 시가 구조보강공사를 통해 C등급으로 안전도를 높였다.

시는 터미널이 낡고 오래돼 구조물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자 올해 초 재건축을 결정하고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터미널을 헐고 그 자리에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물 전체면적 3천300㎡ 크기의 새 터미널을 짓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공영버스터미널 설계비로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조달청을 통해 설계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재건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을 이용하는 하루 수천명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터미널을 이전해 신축하는 것보다는 당장 재건축을 통해 안전한 터미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새 터미널을 짓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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