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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내년부터 연간 해외봉사 인재 4천200명 양성

송고시간2020-09-18 17:00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 지원과 개발협력분야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지원 원스톱 센터인 '코이카 이노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이카 이노포르'에서 열린 온라인 청년 토크콘서트. [코이카 제공]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 지원과 개발협력분야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지원 원스톱 센터인 '코이카 이노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이카 이노포르'에서 열린 온라인 청년 토크콘서트.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2021년부터 연간 해외봉사 인재 4천200명이 양성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 ODA(국제개발협력)'의 하나로 해외봉사 인재 양성 계획을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이카 일반 봉사단·NGO(비정부기구)봉사단·청년중기봉사단·UNV대학생봉사단 등의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WFK) 3천400명과 ODA 영프로페셔널·다자협력전문가·개발협력 코디네이터를 포함하는 국제개발협력 인재 800명을 키운다.

코이카는 해외 파견 봉사단의 현지어 습득, 세계시민의식 함양, 소규모 창업 등 지원해 청년들이 ODA·지역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이카 해외 사무소와 UN기구 등 해외 기관에서 근무시키는 것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21일부터 ODA 영프로페셔널을 공모해 165명의 체험형 인턴을 선발하고 9월 말까지 개발협력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코이카는 청년기본법의 8대 정부 시책에 들어있는 '청년의 국제협력 지원'에 근거해 ▲ 청년의 해외 경험 축적 ▲ 청년 창업기업 육성 ▲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장려 ▲ 청년 정책 참여와 권리 보장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해외 활동 후 귀국하는 청년에게 국제개발협력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과 취업정보 제공, 멘토링, 장학금 지원, 경력개발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청년 인센티브제의 하나로 코이카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의무적으로 청년을 고용하도록 지침도 마련했다.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서 글로벌 인재가 개발협력 분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리턴프로그램'과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코이카 이노포트' 사업을 강화한다.

글로벌가치사슬 회복 강화를 위한 청년 중심의 공정무역 청년봉사단 사업도 올 하반기에 시작한다.

창업 초기부터 사회적 연대경제·혁신적 기술·포용적 비즈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정책 참여를 위해 코이카 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선정하고 청년 이사제 도입을 검토한다.

청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지자체, 지방대학과 협업하여 세계시민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실업과 코로나19 등으로 불안해하거나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26일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구마을'을 주제로 청년이 참여하는 '브릿징 페스티벌'을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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