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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정진석 의원 금강보 환경부 설문 정치적으로 해석"

송고시간2020-09-17 18:34

공주보 전경
공주보 전경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금강 공주보와 백제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밝힌 데 대해 환경단체가 17일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환경부가 성인 남녀 4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공주보와 백제보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조사에서 보 필요성 항목은 국민들이 보의 필요성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핵심이지, 그 자체가 보의 용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4대강 보는 용도가 명시된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수질을 악화하면서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 보 지역 국민에 한정해도 절반 가까이 4대강 사업이 잘못됐다고 인식한다"며 "애당초 4대강 보는 없었어야 할 구조물로, 정진석 의원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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