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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특수형태 근로자에 국내 첫 건강진단 서비스

송고시간2020-09-17 17:43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의료원이 17일 국내 최초로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들을 위한 출장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는 이날 경기 광주시청에 출장 검진소를 열고, 한기석 대리운전노조 경기지부장 등 대리운전 기사 20명에게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는 보험설계사, 레미콘 기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캐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출 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대리운전 기사 등 9개 직종이다.

산재 특례업종에 지정돼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조항은 보장받고 있으나, 근로자 건강진단 등 보건 조치는 보장받지 못해 야간 업무나 위험 업무, 감정 노동 등에 시달려도 건강진단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었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건설기계 노동자나 퀵서비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 노동자들도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특수 근로자들에게 처음으로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노동자가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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