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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19분 만에 교체된 기성용, 경미한 근육 부상…일단은 휴식

송고시간2020-09-17 17:13

16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부상 상태 점검받는 기성용
16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부상 상태 점검받는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경기 도중 갑자기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던 기성용(31·FC서울)이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근육 통증이 있어서 당장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17일 서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가벼운 근육 부상으로 진단됐다.

기성용은 전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1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전을 시작하며 교체 투입됐으나 16분여가 지난 뒤 측면에서 볼을 몰고 달리다 갑자기 멈춰 섰다.

상대 선수의 견제도 딱히 없던 가운데 표정이 일그러지며 스스로 제동을 건 그는 그라운드 밖으로 볼을 차낸 뒤 팀 의무진과 함께 상태를 점검했다. 결국 더 뛸 수 없는 것으로 판단돼 후반 19분 정한민과 교체됐다.

기성용은 과거 여러 차례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서울 입단 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뛸 때는 발목이 좋지 않았다. 인천과의 경기 때는 왼쪽 허벅지, 무릎 등에 테이핑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부상 정도가 심하거나 과거 부상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휴식을 취하면 좋아질 정도의 경미한 근육 통증이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큰 부상을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그가 당장 20일 대구FC와의 22라운드 홈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이널 라운드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경기인 대구전은 서울로선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일전이다.

인천과의 경기 때 기성용의 부상 변수 속에 0-1로 진 서울은 승점 24(19득점)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파이널A(1∼6위) 한 자리를 놓고 6위 강원 FC(승점 24·26득점)부터 서울, 광주FC(승점 22·26득점), 성남FC(승점 22·19득점), 부산 아이파크(승점 21)까지 모두 가능성을 남겨둔 상황이라 일단 22라운드를 무조건 잡은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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